카라 박규리, 12세 연하 전 남자친구 구속에 소환조사까지 "단순 참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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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전 연인이 암호화폐 관련 특경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는 과정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지난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자호, 성해중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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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전 연인이 암호화폐 관련 특경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는 과정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지난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자호, 성해중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피카프로젝트 경영진 송자호와 성해중 씨는 확보하지도 않은 미술품의 공동 소유를 들먹이며 가상자산으로 암호화폐 '피카 코인'을 발행해 투자자를 모으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다. 이 가운데 송자호 씨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자, 카라 박규리의 과거 남자친구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박규리는 송자호 씨와 교제하던 당시 피카프로젝트에서 큐레이터 겸 최고홍보책임자(CCO)를 맡기도 했다. 이에 '피카 코인' 관련 검찰 조사에 소환되기도 했다. 다만 박규리는 단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에 응했을 뿐 어떤 혐의나 부당 이득도 없었음을 강조했다.
박규리와 송자호 씨는 2019년 10월 열애설이 알려지며 걸그룹과 재벌 3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7월 송자호 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함께 구설수에 올랐고 이후 결별했다.
한편 박규리는 현재 뮤지컬 '드림하이'와 JTBC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XT?)'에 출연하며 가수 겸 배우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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