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전남자율방범연합회장 조팔석씨 취임…"지역 안전 앞장"

전원 기자 2023. 7. 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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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자율방범연합회는 22일 장흥 실내체육관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봉사·안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3년간 전남도자율방범연합회를 헌신적으로 이끈 제8대 이오채 회장이 이임하고 제9대 조팔석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조팔석 회장은 장흥 출신으로 장흥군자율방범연합대 회장, 전남도자율방범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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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도민 안전지킴이 활동 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시가 22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자율방범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범죄예방 안전한 전남만들기 행사에서 안전한 전남 결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3.7.22/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자율방범연합회는 22일 장흥 실내체육관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봉사·안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취임식에는 김영록 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도의원, 기관장, 자율방범대원 등 9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3년간 전남도자율방범연합회를 헌신적으로 이끈 제8대 이오채 회장이 이임하고 제9대 조팔석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조팔석 회장은 장흥 출신으로 장흥군자율방범연합대 회장, 전남도자율방범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앞장서 왔다.

조팔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함께하는 봉사, 아름다운 동행을 22개 시군, 1만여 대원과 함께 출발하겠다"며 지역사회 안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늘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이 있기에 전남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자율방범대가 창설 70년 만에 법정단체로서 새롭게 출발한 만큼 새로 취임한 조팔석 회장과 함께 대원들께서 지역 치안 파수꾼이자 도민 안전지킴이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1953년 주민 야경제도로 시작한 자율방범대는 지역 치안공백 해소에 기여하면서도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다행히 지난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되면서 지역 치안의 한 축을 담당하는 법정단체로 인정받았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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