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MLS 데뷔전부터 결승 골…환상적인 프리킥

김하영 기자 2023. 7. 22. 14: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의 옷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다. 게티이미지 제공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데뷔전부터 활약했다.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리그스 컵 조별리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첫 경기를 치르는 후반 9분에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1-1로 맞선 후반 49분에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 골을 작렬시켰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메시는 직접 키커로 나서 약 20M 정도 거리에서 정확하게 찬 것이다. 메시의 극장 골을 지켜본 미국 현지 팬들은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그를 맞이했고 기립박수도 연이어 터졌다.

리오넬 메시의 극장 골이 터지자 일제히 일어나서 함성을 지르는 인터마이애미 팬들. 애플tv 제공



이날 메시의 데뷔전을 기리기 위해 많은 관객과 슈퍼스타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2만 1천 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으며,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인 르브론 제임스와 미국 테니스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 유명 모델 겸 패션 사업가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인사들이 관중석에 모습을 보였다.

한편 리그스 컵은 2009년에 창설된 컵대회로 미국과 멕시코 프로팀들이 모여 치른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