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검출 껑충 '이렇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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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해제로 마스크를 벗으면서 여름철 인플루엔자(독감)와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열과 인후통을 유발하는 급성호흡기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 환자도 높은 발생률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철 독감과 아데노바이러스 유행 양상은 제주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의 경우 감염되면 눈이 가렵고 충혈되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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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아데노바이러스 검출률 높아
덥고 습한 날씨 개인위생 수칙 준수
코로나19 방역 해제로 마스크를 벗으면서 여름철 인플루엔자(독감)와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의 27주차(7월 2~8일) 감염병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는 1,000명당 16.3명으로 전주(16.1명)보다 증가했습니다.
고열과 인후통을 유발하는 급성호흡기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 환자도 높은 발생률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철 독감과 아데노바이러스 유행 양상은 제주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일까지 급성호흡기바이러스 검체 89건을 검사했더니 90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검출률이 101%를 넘어선건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3%포인트 급증한 것이고, 지난 5월과 비교해서는 5.2%포인트 오른겁니다.
원인병원체별로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증가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 5월보다 소폭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의 경우 감염되면 눈이 가렵고 충혈되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행성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보건당국은 습하고 더운 날씨에 바이러스나 세균 번식이 쉬운만큼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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