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상 받기 전과 후로 나뉘고 싶지 않아"…미처 못 전한 소감 [전문]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군인 출신 방송인 덱스(본명 김진영·28)가 신인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덱스는 22일 "안녕하세요 덱스입니다. 먼저 수상에 앞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올립니다"라며 개인 공간에 글을 게재했다. 덱스는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BSA)에서 신인예능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어디서부터 운을 떼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제가 청룡 시리즈 어워즈라는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일생에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되리라곤 감히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을 주심에 있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알아듣겠습니다. 너무 쟁쟁한 후보님들이 있었기에 제가 받을 거라는 기대를 해본 적이 없어서 수상 소감을 잘 준비해 가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뒤늦게나마 무대 위에서 다 못 전한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고마운 사람들을 언급했다.
덱스는 "항상 저의 기둥이 되어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킥더허들 식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더불어 저희 팬분들에게 항상 외로운 싸움을 하게 해서 죄송하단 말씀과 그런 저를 이해해 주고 존중해 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전하며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상을 받기 전과 후로 나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천천히 나아 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덱스는 MBC '피의 게임' 출연으로 신인예능인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UDT 예비역으로 4년간 부사관으로 근무했으며, '가짜사나이' '솔로지옥2'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기안84, 빠니보틀과 함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하 덱스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덱스입니다.
먼저 수상에 앞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어디서부터 운을 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청룡 시리즈 어워즈라는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일생에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되리라곤 감히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을 주심에 있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알아듣겠습니다.
너무 쟁쟁한 후보님들이 있었기에
제가 받을 거라는 기대를 해본 적이 없어서
수상소감을 잘 준비해 가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늦게나마 무대 위에서 다 못 전한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저의 기둥이 되어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킥더허들 식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더불어 저희 팬분들에게 항상 외로운 싸움을 하게 해서 죄송하단 말씀과 그런 저를 이해해 주고 존중해 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전하며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습니다.
저는 상을 받기 전과 후로 나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천천히 나아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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