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들고 다니니 조심하세요"…'신림동 칼부림' 두 달 전 예고한 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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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인근에서 칼부림 사건으로 4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두 달 전 이번 사건을 예고한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5월 7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한 누리꾼이 온라인에 목격담을 작성한 글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글이 올라온 지 약 두 달 만에 실제로 칼부림 사건이 벌어지자, 시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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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인근에서 칼부림 사건으로 4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두 달 전 이번 사건을 예고한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5월 7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한 누리꾼이 온라인에 목격담을 작성한 글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 글쓴이는 "신림역에서 검은 복장의 중단발 남자가 15㎝ 칼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면서 "그쪽으로 가는 사람이면 위험하니까 조심하라. 현재 경찰이 수색 중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글이 올라온 지 약 두 달 만에 실제로 칼부림 사건이 벌어지자, 시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2시 5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노상에서 33세 남성 A씨가 다른 남성 4명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흉기 난동에 20대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지고 다른 3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중상자 3명 가운데 1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고받고 출동해 오후 2시 20분쯤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피의자 A씨는 전과 3범으로, 소년부로 송치된 수사경력자료가 14건에 달하는 등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uliet312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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