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신재은에 야동 보다 걸려 “2년 째 각방 쓴다 ”

김하영 기자 2023. 7. 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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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철’ 영상 캡처



방송인 조영구가 민망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조영구는 지난 21일 유튜브 ‘구라철’ 채널에 ‘[조영구. ZIP]’ 이번엔 절대 내리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 속 조영구는 아내 신재은과 각방을 쓰고 있다고 폭탄 발언했다. 그는 “제가 새벽 2, 3시에 도착하니까 아들과 아들이 자고 있다. 아내는 제가 부스럭거리면 매번 깨서 피곤하다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새벽에 늦게 올 때는 따로 자겠다고 했다”라며 각방을 쓴 지 2년이나 됐다고 밝혔다.

‘구라철’ 영상 캡처



이어 “야동(야한 동영상)을 잘 안 보는 편인데 어느 날 누가 보내주더라. 방문을 등진 채 소리가 나면 안 되니까 이어폰을 꽂고 봤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몰입이 되더라. 아내가 들어오는 걸 못 봤는데 누가 뚝뚝 치길래 뒤돌아보니 아내가 보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뒤에서 내가 뭐를 보는지 봤나보더라. 보더니 ‘아이고, 이 짓 하려고 각방 쓰자고 그랬냐? 계속 봐라’라고 했다. 정말 나 결혼하고 그날 딱 한 번 본 게 다인데 오해를 받았다. 너무 억울하다. 나 방송에서도 이미지 착한 이미지인데 안 좋게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라며 결백을 호소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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