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귀화선수 조쉬 호킨슨, 22일 한국 평가전 결장···12인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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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귀화선수 호킨슨이 22일 한국 평가전에 나서지 않는다.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이 열린다.
호킨슨은 일본의 부족한 높이를 채워줄 귀화선수다.
지난해 호킨슨은 일본으로 귀화하며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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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이 열린다. 경기 시작 약 1시간을 앞두고 이날 경기에 출전한 양 팀의 12인 엔트리가 공개됐다.
일본의 출전명단에는 눈에 띄는 점이 있었다. 귀화선수 조쉬 호킨슨(시부야)이 12인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 한국을 찾은 15명 중 호킨슨과 함께 스다 유타로(나고야)와 카네치카 렌(치바)이 결장한다.
호킨슨은 일본의 부족한 높이를 채워줄 귀화선수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일본 B.리그에 입성해 파이팅 이글스 나고야에서 3시즌을 뛰었고, 2020-2021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56경기에서 평균 34분 2초를 뛰며 18.2점 9.3리바운드 2.8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호킨슨은 일본으로 귀화하며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208cm의 장신에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해 톰 호바스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자국에서 열린 대만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 모두 출전해 토가시 유키(치바), 바바 유다이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그러나 한국과의 첫 번째 평가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21일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만큼 부상은 아니다. 한국의 귀화선수 라건아가 나서지 않아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은 예정된 대로 라건아와 함께 오세근, 김선형이 결장한다. 이들 모두 가벼운 부상을 안고 있어 이번 평가전은 벤치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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