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시설피해 8534건, 1990명 집에 못 돌아가

이철영 2023. 7. 22.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 오전 11시 기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잠정 집계된 시설피해는 8534건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유시설 피해는 2470건으로 전날(1283건)보다 1187건, 공공시설의 경우 6064건으로 전날(1327건) 대비 4737건 늘었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도로·교량 757건, 산사태 689건, 하천 493건, 소하천 676건 등이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 시설 8534건 중 5058건 응급복구
사망자 47명, 실종자 3명, 부상자 35명 

22일 오전 11시 기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잠정 집계된 시설피해는 8534건으로 나타났다.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북 영주시 봉현면의 한 교각.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22일 오전 11시 기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잠정 집계된 시설피해는 8534건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유시설 피해는 2470건으로 전날(1283건)보다 1187건, 공공시설의 경우 6064건으로 전날(1327건) 대비 4737건 늘었다.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1368채, 파손 83건, 상가·공장 침수 283건 등이 발생했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도로·교량 757건, 산사태 689건, 하천 493건, 소하천 676건 등이 집계됐다.

농작물 3만4583㏊가 침수됐고 복숭아 등 낙과 피해 규모는 229.1㏊에 달했다. 농경지 574.1㏊가 유실 또는 매몰됐으며 축사, 비닐하우스 등 58.9㏊ 상당의 시설이 파손됐다. 닭, 돼지, 소 등 폐사된 가축은 82만5000마리였다.

현재까지 피해 시설 8534건 중 5058건에 대한 응급복구가 완료, 복구율은 59.2%다. 사유시설은 2470건 중 1322건(53.5%), 공공시설은 6064건 중 3736건(61.6%)이 복구된 상태다.

인명피해는 사망자는 47명, 실종자는 3명, 부상자는 35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아직 실종자 수색은 계속 진행 중이다.

일시대피자는 누적 1만1720세대 1만7998명으로 아직 1990명은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