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잘' 신혜선X안보현X하윤경X안동구 "앞으로도 이 시간 돌이켜 볼 것" 종영 소감

2023. 7. 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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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가 종영을 하루 앞두고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돼 최종화까지 단 하루를 남겨두고 있다. 이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22일 주역 신혜선(반지음 역), 안보현(문서하 역), 하윤경(윤초원 역), 안동구(하도윤 역)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신혜선은 "길다면 길고 정말 짧다면 짧은 순간들이었다.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고 이렇게 한 작품이 끝났다는 부분에 시원섭섭하다"며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혜선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마지막 장면"을 꼽아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피날레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안보현은 "8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스태프들, 배우들, 이나정 감독님 고생 많으셨고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원작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도 이제 서하를 보내주도록 하겠습니다. 서하야, 안녕. 행복해"라며 각별한 애정을 쏟았던 문서하 캐릭터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나아가 안보현은 최고로 아끼는 장면에 대해 "생각보다 수중 신이 많았는데 극에서 몽환적으로 나온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 특히 반지음과 문서하가 재회한 놀이동산 신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하윤경은 "실감이 잘 안 나고 '내일 또 (촬영장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벌써 마지막 회라는 게 안 믿기고 스태프들, 배우들과 너무 친해졌는데 헤어져야 해서 아쉽다"라는 소감을 밝힌 뒤 "반지음과 처음으로 전생에 관해 이야기하게 된 장면은 같이 많이 운만큼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감동적인 장면"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끝으로 안동구는 "앞으로 스태프들, 선배님들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속상하다. 그동안 참 많이 웃고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했는데 앞으로도 우리가 했던 이 시간을 돌이켜 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지석(류해준 분)과 라운지 바에서 만난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서 절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데 그때 등장한 문서하 덕분에 위로도 받고 통쾌하기도 했다"고 말하는 등 코앞으로 다가온 종영에 아쉬움을 더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11회는 2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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