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美 데뷔전에서 프리킥 극장골…베컴 구단주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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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 무대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극장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3 리그스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1로 팽팽한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인터 마이애미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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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 무대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극장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3 리그스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1로 팽팽한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인터 마이애미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새롭게 MLS 무대로 옮긴 메시의 마이애미 데뷔전이었다.
메시는 1-0으로 앞선 후반 9분 교체 투입됐다. 그를 보기 위해 스탠드를 채운 2만여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축구의 신'을 환영했다.
후반 20분 동점골을 내줘 1-1을 허용했다.
해결사는 메시였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키커로 나서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서 차 결승골로 연결했다. 메시는 승리를 확신하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메시 영입에 힘쓴 잉글랜드 출신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 공동 구단주는 활짝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경기장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도 찾아 메시의 데뷔전을 지켜봤다.
리그스컵은 미국과 멕시코 클럽들이 함께 겨루는 컵대회로 2019년 시작됐다. 매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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