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韓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세계 3위…다른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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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 주요국 중 3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발표한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 '장기구조적 관점에서 본 가계부채의 증가의 원인과 영향 및 연착륙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BIS(국제결제은행)이 조사대상국 43개국 중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3번째로 높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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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 주요국 중 3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발표한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 '장기구조적 관점에서 본 가계부채의 증가의 원인과 영향 및 연착륙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BIS(국제결제은행)이 조사대상국 43개국 중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3번째로 높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선진국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했는데, 한국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나라는 스위스(128%)와 호주(112%)뿐이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캐나다(102%), 홍콩(96%), 네덜란드 (95%),스웨덴(87%)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행은 1년 반 넘게 이어진 통화긴축에도 가계대출이 줄지 않고 증가세가 굳어질 경우, 가계 건전성과 경제 성장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일부 규제 재정비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은은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장기 성장세를 제약하고 자산불평등을 확대시키는 등 부정적인 외부효과를 초래하고 있어 거시건전성 정책과 통화정책 조합을 통해 디레버리징(부채축소)을 점진적으로 달성할 필요가 있다"며 "중도금·전세대출 등 DSR 예외 대상을 축소하고,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수준별 차등금리 적용, 만기일시상환 대출 가산금리 적용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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