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대호, 쪽파백숙 만들어 보양식DAY…기안84는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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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쪽파 백숙' 보양식을 먹으면서 여름을 즐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등)에서는 김대호의 보양 데이와 15주년 앨범 활동을 끝낸 키의 휴식이 공개됐다.
수영장에서 짜릿한 시원함을 즐긴 김대호는 먹음직스러운 백숙과 데친 쪽파, 양념장에 신나는 여름 노래가 더해 제대로 된 몸보신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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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김대호 아나운서가 '쪽파 백숙' 보양식을 먹으면서 여름을 즐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등)에서는 김대호의 보양 데이와 15주년 앨범 활동을 끝낸 키의 휴식이 공개됐다.
김대호는 바쁜 일상을 보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해 '보양데이'를 보냈다. 그는 재래시장에서 백숙 재료를 사고 '킥' 재료인 약수를 구하기 위해 인왕산으로 향했다. 집에서 약 10분 거리인 약수터를 무려 2시간을 돌아가며 온몸을 예열한 그는 "훨씬 맛있어요"라며 자신만의 보양 비법을 밝혔다.
김대호는 자신의 집에 꾸민 '호장마차'에서 토종닭, 엄나무, 약수 그리고 쪽파까지 넣은 '쪽파 백숙'을 만들었다. 김대호의 보양식 준비 과정을 본 팜유즈는 요리에 진심인 그의 모습에 감탄을 쏟아냈다. 이장우는 그가 직접 만든 소스에 큰 관심을 보이며 비법을 물어보기도.
그는 '쪽파 백숙'이 완성되는 동안 자신만의 수영장을 공개했다. 마당에 딱 맞춘 간이 수영장에서 튜브에 스노클링 장비까지 장착하고 풀빌라 부럽지 않은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무지개 회원들은 부러움과 함께 예측불가한 그의 자유로운 모습에 놀라워했다. 기안84는 김대호가 샤워하지 않고 수영장에 들어가고, 그 안에 과일도 넣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을 발견한 듯 반성(?)하는 반응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기안84는 "사람들이 왜 나보고 더럽다고 하는지 알겠다"라고 말했다.
수영장에서 짜릿한 시원함을 즐긴 김대호는 먹음직스러운 백숙과 데친 쪽파, 양념장에 신나는 여름 노래가 더해 제대로 된 몸보신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온몸에 퍼지는 백숙의 맛에 행복을 만끽했다. 이어 찹쌀 누룽지 닭죽, 초계국수까지 그야말로 무릉도원의 힐링을 맛봤다. 팜유즈는 "진 것 같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키는 키는 샤이니 데뷔 15주년 앨범 활동을 마치고 치열했던 시간이 남긴 집안과 텃밭 대청소에 나섰다. 집안에 쌓인 짐들을 정리하고 잡초가 무성한 텃밭을 다시 가꿨다. 이어 들기름 막국수와 새우튀김, 차돌박이 간장구이 등 '키의 감성 식단'으로 뚝딱 만들어 허기를 채운 후 밖으로 나섰다.
키는 절친 이창섭과 최근 발레학원을 개원한 군악대 전우를 만났다. 이들은 군시절 추억이 담긴 맛집에서 과거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다음주 '나혼자산다'에는 운동도 식단 관리도 쉬면서 진정한 휴일을 보내는 아이언맨 윤성빈의 일상과 '쇼! 음악중심'의 스페셜 MC로 출격한 ‘트민남’ 전현무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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