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때문에 남편과 이혼”, 에단 슬레이터 부인 뒤통수 맞았다[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0)가 영화 ‘위키드’에서 호흡을 맞추는 에단 슬레이터(31)와 열애를 즐기는 가운데 슬레이터의 부인 릴리 제이(32)가 분노를 표출했다.
한 소식통은 2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그란데는 슬레이터와 사귀고 있으며, 그의 아내 릴리 제이는 ‘완전히 뒤통수 맞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끔찍하다. 그들은 고등학교 때부터 연인이었다. 게다가 아기도 있다. 릴리 제이는 현재 엉망진창이다”라고 말했다.
슬레이터와 제이는 2018년에 결혼했다. 지난해 11월엔 커플로 함께 10주년을 기념했다.
슬레이터와 그란데는 지난 1년 동안 런던에서 ‘위키드’를 촬영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제이는 "그들 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을 때 갑자기 헤어지는" 이유가 그란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고 귀띔했다.
슬레이터는 지난 5월 어머니의 날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멋진"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엄마의 첫 어머니 날을 축하한다"라고 썼다. 이 게시물에는 아들의 손 사진이 포함돼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제이는 아들과 함께 ‘위키드’ 세트장을 방문해 그란데와도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국 자신의 남편이 그란데와 열애에 빠졌다.
앞서 그란데는 2년전 결혼한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27)와 헤어졌다. 결별 소식이 알려진 직후 그란데와 슬레이터의 열애설이 터졌다.
그란데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각색한 영화 ‘위키드’에서 글린다 역을 맡았고, 슬레이터는 엘파바의 여동생 네사로스의 연인인 보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고메즈는 여전히 그란데와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 소식통은 지난 17일 US위클리에 “달튼은 화해를 원하며 아리아나와 잘 지내기를 정말로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이 겪은 험난한 일에도 불구하고 달튼은 결혼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그는 남은 인생을 아리아나와 함께 보내고 있으며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단 슬레이터, 릴리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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