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차량등록사업소, 수해차량 취득세 감면 등 상담창구 운영

정기검사 연장·멸실차량 말소등록 등 상담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23.7.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차량의 취득세 감면 및 자동차 정기검사 연장에 대한 민원 상담창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담창구에서는 차량취득세 감면과 정기검사 연장, 멸실차량 말소등록을 상담한다.

수해로 차량을 대체 취득할 때는 피해사실확인서나 전부손해증명서를 구비해 자동차취득세 신고 때 감면신청서를 함께 내면 감면받을 수 있다.

자동차 정기검사 연장은 호우로 침수, 파손 등 피해를 입은 자동차 소유주가 검사 연장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보험사로 재난접수된 사고차량에 대한 자체 연장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멸실자동차 말소등록, 검사지연 과태료 면제 등 수해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해주민 피해구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