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신인' 한지은, '당구여제' 김가영 꺾었다...LPBA 돌풍 예고

이석무 2023. 7. 22. 1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괴물신인' 한지은(에스와이)이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꺾는 돌풍을 일으켰다.

한지은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서 김가영을 25-7(19이닝)로 제압했다.

대회 3일차인 22일에는 오후 1시50분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개장식 및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자부 PBA 128강 1일차에 돌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지은. 사진=PB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괴물신인’ 한지은(에스와이)이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꺾는 돌풍을 일으켰다.

한지은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서 김가영을 25-7(19이닝)로 제압했다.

PPQ(1차예선)와 PQ(2차예선)서 임혜원, 경호경을 차례로 제압하고 64강에 오른 한지은은 김가영을 상대로 경기 막판 연속 장타를 터뜨려 승리를 챙겼다. 12이닝까지 6-6으로 팽팽했다. 하지만 한지은은 13이닝에서 단숨에 4점을 뽑아 앞으로 치고 나갔다. 10-6으로 앞선 한지은은 공타없이 1-2-5득점을 몰아쳐 18-7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18이닝 5점, 19이닝 2점을 채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로당구 데뷔전이었던 시즌 개막전에서 첫 판 탈락 수모를 당했던 한지은은 이날 승리로 두 대회 연속 32강 무대를 밟게 됐다. 한지은은 32강서 하이런 8점, 애버리지 1.389를 기록한 오도희와 16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반면 LPBA 5회 우승을 일군 김가영은 지난 2019~20시즌 5차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무려 3년 8개월만에 첫 판서 탈락했다.

다른 경기서는 김진아(하나카드), 이미래, 용현지(이상 하이원리조트), 김예은(웰컴저축은행), 이우경(에스와이), 김보미(NH농협카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히다 오리에(일본) 등이 32강에 합류했다. 반면, ‘슈퍼루키’ 장가연(휴온스)는 강지은(SK렌터카)에 탈락의 쓴맛을 봤다.

대회 3일차인 22일에는 오후 1시50분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개장식 및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자부 PBA 128강 1일차에 돌입한다. 오후 6시부터는 LBPA 32강 1일차 경기가 치러진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