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남 서해안 호우특보…오후부터 전국으로 비 확대

서울에는 아직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지만 호우 대비해주셔야 겠습니다.

주말인 오늘(22일) 또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현재 전남 서해안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늦은 오후부터 밤이 되면 비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오늘 낮에는 전북 서해안에, 늦은 오후에는 충남 서해안에 밤부터 내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지역에 시간당 30~60mm의 강한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에 최대 180mm 이상, 서울과 경기 남부에도 최고 120mm, 전남 해안가에도 최고 15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폭염특보는 아직 발효 중인데요.

비가 늦게 시작되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낮 기온 서울 31도, 춘천 32도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고요, 비가 확대되면서 폭염특보는 점차 해제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화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또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들어 있으니까요,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