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침묵 깬 안타가 홈런…오타니 상대로 첫 홈런 폭발

김하진 기자 2023. 7. 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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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AFP연합뉴스



피츠버그 최지만이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첫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0-0인 4회초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스탠드를 향해 직선타로 날아가는 홈런을 쐈다.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컷 패트스볼을 퍼 올려 담장을 넘겼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을 포함해 오타니에게 통산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로 침묵하던 최지만이 5번째 대결에서 처음으로 친 안타가 홈런이다. 최지만은 시즌 5호 홈런으로 9타점을 마크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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