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후보지에 풍수지리 전문가 방문 정황

김정우 2023. 7. 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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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천공이 아닌 다른 풍수지리 전문가가 관저 후보지를 방문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3월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풍수전문가인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가 방문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백 교수의 긴 수염 때문에 군 관계자들이 천공으로 착각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을 제기했고, 대통령실이 부 전 대변인 등을 고발해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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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06414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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