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낮은 공을...' 김하성, 홈런 도둑 맞고도 기술로 2루타 생산, '소토 멀티홈런' 팀은 5-4 진땀승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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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홈런을 도둑 맞는 불운 속에도 장타를 추가하며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4회초 2사에서도 2루수 뜬공으로 물러선 뒤 팀이 5-1로 앞선 6회초 2사 1루에서 이번엔 김하성에게 행운이 따랐다.
9회초엔 몸쪽 빠른 공을 잡아당겨봤지만 유격수 땅볼로 경기를 마무리한 김하성의 타율은 0.263과 0.351에서 0.262(309타수 81안타)과 출루율은 0.349로 소폭하락했으나 2루타를 추가하며 장타율은 0.414로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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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맹활약한 김하성의 활약 속에 샌디에이고는 47승 51패로 승패 마진을 -4로 줄였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로 2위 그룹과 승차는 8경기다.
시속 149.5㎞ 속도로 108m를 뻗어간 타구였으나 바두의 호수비에 김하성의 홈런이 하나 삭제됐다. 지난해 11홈런을 날렸던 김하성은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으나 바두의 호수비에 다음으로 기회를 미뤄야했다.
4회초 2사에서도 2루수 뜬공으로 물러선 뒤 팀이 5-1로 앞선 6회초 2사 1루에서 이번엔 김하성에게 행운이 따랐다. 공교롭게도 앞서 자신을 울렸던 바두의 어설픈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디트로이트 체이슨 슈리브의 낮게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걷어올렸는데 이 타구가 좌익수 방면으로 향했다. 이번에도 바두가 몸을 날렸으나 공은 글러브를 맞고 튀어나왔다. 아웃 혹은 몸을 날리지 않았다면 단타로 끝날 수 있었던 타구가 2루타로 바뀌었다. 시즌 14번째 2루타.
앞서 수차례 존 밑으로 가라앉는 낮은 공을 걷어올려 홈런을 만들어냈던 김하성은 2회초 불운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낮은 공을 공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9회초엔 몸쪽 빠른 공을 잡아당겨봤지만 유격수 땅볼로 경기를 마무리한 김하성의 타율은 0.263과 0.351에서 0.262(309타수 81안타)과 출루율은 0.349로 소폭하락했으나 2루타를 추가하며 장타율은 0.414로 지켰다. OPS는 0.763.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1회말 무사에서 잭 맥킨스트리의 안타 때 좌익수 소토의 송구를 받아 부드럽게 태그 플레이를 하며 타자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 이어 굴절된 타구까지도 깔끔히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2회말엔 선발 세스 루고가 흔들리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삼진 아웃 2개에 이어 굴절된 맥킨스트리의 땅볼 타구를 김하성이 사이드 스텝 이후 침착히 잡아내 1루로 송구해 실점 위기를 지웠다.
소토가 훨훨 날았다. 솔로포에 이어 환상 송구까지 뽐낸 소토는 3회초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 이후 중앙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리며 2점을 더 보탰다. 5-0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선발 루고도 6이닝 동안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뒤 물러났으나 이어 마운드에 오른 닉 마르티네스가 홈런을 맞으며 5-4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다행스럽게도 로버스 수아레스와 조시 헤이더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기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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