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앞둔 토론토, 트레이드로 왼손 불펜 카브레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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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를 앞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구원 투수 제네시스 카브레라를 영입했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카브레라를 받아오고 포수 새뮤얼 새미 에르난데스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토론토가 카브레라를 품은 건 그의 강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우리는 카브레라의 유형, 구속, 삼진 능력을 좋아한다"며 영입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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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를 앞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구원 투수 제네시스 카브레라를 영입했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카브레라를 받아오고 포수 새뮤얼 새미 에르난데스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카브레라는 2021년 71경기에서 4승5패, 28홀드,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하며 필승조로 활약했다. 김광현(SSG 랜더스)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1승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06으로 안정감을 주지 못했고 지난 18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양도 지명 처리됐다.
그럼에도 토론토가 카브레라를 품은 건 그의 강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카브레라는 올 시즌 32이닝 동안 38개의 탈삼진을 잡았고 직구 구속도 96마일(154㎞)에 이른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우리는 카브레라의 유형, 구속, 삼진 능력을 좋아한다"며 영입에 만족감을 표했다.
토론토 불펜진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삼진과 볼넷 비율 모두 리그 상위 5위 안에 들고 평균자책점은 3.62로 해당 부문 4위에 올라있다. 여기에 카브레라를 데려와 왼손 불펜을 보강했다.
카브레라의 합류는 빅리그 복귀를 앞둔 류현진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22일 열린 4번째 재활 등판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복귀 채비를 마쳤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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