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서 추가시간 결승골…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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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가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컵 조별리그 J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메시의 극장골에 힘입어 인터 마이애미는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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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가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컵 조별리그 J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과의 계약이 만료된 메시는 친정팀 바르셀로나,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하고 인터 마이애미행을 선택했다.
기대 속에 인터 마이애미에 입성한 메시는 첫 경기부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며 미국 무대에서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이날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44분 로버트 테일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기분 좋게 후반전을 맞이한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9분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동시에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그러나 크루스 아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0분 우리엘 안투나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전 45분이 지날 때까지 1-1 균형이 이어졌다.
하지만 메시는 위기의 순간 힘을 발휘했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찬스를 잡은 메시는 골대 구석을 향하는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크루스 아술의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골이 터지는 순간 경기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고, 메시는 두 팔을 들고 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메시의 극장골에 힘입어 인터 마이애미는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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