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사망자 총 47명…실종자 3명은 여전히 수색 중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7. 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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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전남 목포 연안에서 해양환경공단 청항선이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해상으로 유입된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4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47명, 실종자는 3명이다. 전날 오후 11시 집계와 같다.

경북 예천 우계리에서는 전날 오후 4시 38분경 67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따라 사망자 수는 1명 늘고 실종자 수는 1명 줄었다.

아직 경북 에천에서 2명, 부산에서 1명이 실종된 이후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사망자는 경북이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순이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은 1990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이번 호우로 대피한 사람은 누적 기준 1만7998명에 이른다. 사유시설 피해는 1289건, 공공시설 피해는 1327건으로 집계됐다.

주택은 651채가 침수됐고 160채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사면과 하천 제방은 각각 151곳, 322곳이 유실됐다. 낙석과 산사태는 209건을 기록했고 토사 유출도 104건에 달했다.

서울의 절반이 넘는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고 폐사한 가축만 82만5000마리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서 강한 비가 오는 23일 일요일까지 지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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