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조각투자" 피카코인 대표 구속…'전여친' 카라 박규리도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술품 조각투자'라고 속이고 암호화폐를 발행, 시세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피카프로젝트 경영진 2명이 구속됐다.
피카프로젝트는 유명 미술품을 '조각 투자' 방식으로 공동 소유할 수 있다며 만들어진 암호화폐 '피카'(PICA) 코인의 발행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술품 조각투자'라고 속이고 암호화폐를 발행, 시세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피카프로젝트 경영진 2명이 구속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환우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모씨와 성모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피카프로젝트는 유명 미술품을 '조각 투자' 방식으로 공동 소유할 수 있다며 만들어진 암호화폐 '피카'(PICA) 코인의 발행사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투자할 미술품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으면서 사업에 성과가 있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이고 허위로 홍보해 투자자를 끌어모은 혐의를 받는다. 시세 조종으로 부당 이득을 올리고 코인거래소의 정상적인 거래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송씨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으로 2019년부터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1995년생으로 알려졌으나 2000년생으로 확인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송씨는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35)의 옛 연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박씨는 과거 피카프로젝트 미술품 갤러리에서 큐레이터를 맡았으며 검찰에 참고인으로 소환조사받기도 했다.
피카코인은 2021년 1월 업비트에 상장됐으나 같은해 6월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됐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폭발한 금쪽이, 제작진 폭행…"XX 해버릴 것"욕설까지 - 머니투데이
- 영화관 앞좌석 '툭툭' 맨발 올린 男…여친은 까르르 '민폐 커플' 분노 - 머니투데이
- "구조해줄게" 나오면 쐈다…고립된 섬 잔혹한 테러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현진영 "인형뽑기에 3000만원 탕진…'인격장애' 소견 받기도" - 머니투데이
- '차쥐뿔' 이영지, 박보영 발 사이즈 215㎜ 충격 "너무 작아"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
- 웃으며 들어간 이재명, 중형에 '멍'…'입 꾹 다문 채' 법원 떠났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