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서 극장 FK 결승골 작렬!' 메시, 마이애미서 후반 교체로 데뷔...부스케츠도 함께

정승우 2023. 7. 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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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 마이애미)가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44분 터진 로버트 테일러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가던 마이애미는 후반 9분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교체로 투입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성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메시였지만, 마이애미는 오히려 후반 20분 우리엘 안투나에게 실점하며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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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리오넬 메시(36, 마이애미)가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22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맞대결을 치러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리오넬 메시는 후반 9분 다비드 루이스와 교체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44분 터진 로버트 테일러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가던 마이애미는 후반 9분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교체로 투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성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메시였지만, 마이애미는 오히려 후반 20분 우리엘 안투나에게 실점하며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메시는 92%(24/26)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파이널 써드 지역으로 넘긴 패스 5개를 기록하면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1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 마이애미에는 'GOAT' 메시가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아크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은 마이애미는 메시를 키커로 내세웠다.

메시는 가볍게 스텝을 밟은 뒤 골문 구석 상단으로 빨려 들어가는 완벽한 킥을 날렸고 메시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메시와 함께 데뷔전을 치른 부스케츠는 패스 성공률 94%(30/32), 기회 창출 2회, 클리어링 1회, 볼 리커버리 2회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조르디 알바는 이번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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