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리메이크 프로젝트 새 싱글 ‘하루가 다가도록’ 제주 MV 티저 공개

KCM 새 싱글 ‘하루가 다가도록’ MV 티저 영상 주요장면. 사진 이미지나인컴즈

가수 KCM이 아름다운 영상미의 신곡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KCM은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3일 발매되는 신곡 ‘하루가 다가도록’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KCM은 어둠이 짙게 깔린 숲길을 따라 걸으며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KCM 특유의 호소력 있는 음색이 더해지며 공허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선사하고 있다.

KCM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위해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디렉터 화랑타임과 촬영감독 바비, 조명감독 이덕연이 속한 마이크로네이션과 호흡을 맞췄다.

‘하루가 다가도록’은 KCM이 지난 2009년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홀로서기를 선언했던 ‘하루가’를 새롭게 편곡한 리메이크곡이다. 여저히 이별 중인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옛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표현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KCM은 팬들과 소통을 기반으로, 기존 발매곡 중 애착이 가는 노래를 다시 부르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발매한 ‘바보라고 불러도’에 이어 두 번째 곡으로 ‘하루가 다가도록’을 낸다.

KCM의 신곡 ‘하루가 다가도록’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