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이 존경하는 베테랑…매튜스, 애틀랜타와 1년 계약 합의[NBA]
웨슬리 매튜스(36)가 애틀랜타 호크스(이하 애틀랜타)와 1년 계약에 동의했다.
NBA 이적시장 전문가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매튜스는 애틀랜타와 1년 계약을 맺는다. 자세한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베테랑 미니멈으로 예상된다.
매튜스는 지난 2시즌과 지난 4시즌 중 3시즌을 밀워키 벅스(이하 밀워키)에서 보낸 후 애틀랜타에 합류한다. 밀워키에서 3시즌 동안 매튜스는 평균 5.5점 3점 성공률 34.6%(1.3개 시도)를 기록했다. 매튜스는 이번 오프 시즌 애틀랜타가 추가한 두 번째 베테랑 슈터로 패티 밀스에 이어 합류하게 됐다.
매튜스는 무빙 슈터이자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3&D(3점슛과 수비) 베테랑 자원이다. 매튜스는 지난 시즌 밀워키 벤치에 묻혔고 애틀랜타에서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크지만, 그는 사딕 베이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뒤에서 3점슛을 추가하고 라커룸에서 존경받는 베테랑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
게다가 애틀랜타의 에이스 트레이 영이 그를 매우 존경한다. 영은 과거 매튜스와 직접 얘기를 나눈 것에 감동 받아 하이파이브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애틀랜타는 보장된 계약을 가진 17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가드 타이리스 마틴과 비트 크레이치가 아직 무보증 계약에 놓여있다.
애틀랜타는 이번 오프 시즌 초반에 존 콜린스를 트레이드로 내보낸 후 클린트 카펠라와 디안드레 헌터와 관련된 거래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카펠라와 헌터의 트레이드를 통해 매슈트와 같은 베테랑들의 로스터 자리를 만들 수 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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