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편물 배송 112 신고 980여 건‥'브러싱 스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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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수상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하루 동안 1천 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새벽 5시까지 해외에서 수상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112 신고를 987건 접수했습니다.
현재까지 유해물질이 검출된 우편물은 없으며, 경찰은 테러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점을 토대로,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실적을 올리기 위해 무작위로 물건을 배송하는 '브러싱 스캠'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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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수상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하루 동안 1천 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새벽 5시까지 해외에서 수상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112 신고를 987건 접수했습니다.
현재까지 유해물질이 검출된 우편물은 없으며, 경찰은 테러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제의 우편물은 대부분 안이 비어있거나 완충재와 종잇장, 화장품 샘플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점을 토대로,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실적을 올리기 위해 무작위로 물건을 배송하는 '브러싱 스캠'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편물은 중국에서 선박에 실려 대만을 경유해 우리나라로 배송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그제(20일) 울산에서 대만발 소포를 뜯어본 이들이 호흡 불편 등으로 병원에 이송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우편물에 대한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639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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