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北핵·미사일 현실적 위협…한반도 전쟁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한반도는 세계에서 항상 높은 즉시 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곳 중 하나이며 상황에 따라 며칠 안에 전쟁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밀리 의장은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해 "위협이 매우 현실적"이라며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합동으로 대처하는 선택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한반도는 세계에서 항상 높은 즉시 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곳 중 하나이며 상황에 따라 며칠 안에 전쟁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밀리 의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관해 “북한이 선택하면 미국(본토)을 사정권에 두고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두고 “예측 불가능한 지도자”라고 언급했다.
중국군에 대해서는 “육해공과 우주, 사이버 영역에서 미국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우 강력한 군사력을 건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대만 문제를 제외하고도 태평양에서 모든 예측하지 못한 사태 대응에 일본 자위대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대만 방위에 관여할지는 미·일 정치 지도자가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故 채수근 상병 부모입니다"
- "열심히 살았는데"...'신림동 칼부림 범인 얼굴 공개' 확산
- 그 치과만 갔다하면 '수술'…A치과 유명세, 이유 있었다[보온병]
- 뉴진스를 만난 래퍼 ‘빈지노’, 그가 타는 차는?[누구차]
- ‘유럽 데뷔전’ 조규성, 개막전서 결승골 작렬... 평점 8.2점
- '폭우 후폭풍'…전국 바다에 쓰레기 6000톤 쏟아졌다[바다이야기]
- 늦은 회식했다고 욕설·폭행한 아내, 이혼해야 할까요[양친소]
- "경찰이 동네북"…'오송 참사 책임론'에 경찰 내부 부글부글
- “순이익 5배 늘었다”…우크라戰 미소 짓는 ‘이 주식’
- 이경애 "母 극단적 선택 목격… 父에겐 학대·착취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