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도 수상한 국제우편물 신고,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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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도 해외발 수상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22일 진주경찰서와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2분 가좌동의 미용실에 타이완발 국제우편물로 추정되는 흰색 소포가 배달됐다고 신고됐다.
또 이날 오후 11시20분께 망경동의 B씨는 뉴스를 보고 며칠 전 자신의 집으로 배달된 해외 택배물이 독극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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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에서도 해외발 수상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22일 진주경찰서와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2분 가좌동의 미용실에 타이완발 국제우편물로 추정되는 흰색 소포가 배달됐다고 신고됐다.
미용실 주인 A씨가 국제우편물을 뜯어 흰색 비닐봉투 안에 있는 청색 리본끈을 하수구에 버린 것을 소방관이 수거했다.
주인 A씨는 "언론보도를 보고 독극물로 의심돼 소방서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11시20분께 망경동의 B씨는 뉴스를 보고 며칠 전 자신의 집으로 배달된 해외 택배물이 독극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했다.
B씨는 지난 6월26일 타이완발 해외택배물이 배송돼 개봉 후 봉투 안에 있는 연결고리 같은 물건을 확인 후 보관하고 있다가 뉴스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문한 적 없는 해외 우편물이 배송된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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