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신재은과 각방 2년째, 혼자 '야동' 보다 걸렸다" ('구라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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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영규가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음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조영구.ZIP] 이번엔 절대 내리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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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조영규가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음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조영구.ZIP] 이번엔 절대 내리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김구라가 조영구와 가수 박구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조영구와 박구윤은 '구라철'에서 유독 많은 러브콜을 받은 인물들이다. 조영구는 앞선 '구라철' 에피소드에 다양하게 출연하며 폭탄 편집, 영상 삭제를 부르는 발언들로 화제를 모았다. 박구윤은 김구라가 유독 함께 방송하고 싶다고 언급하며 애착을 보낸 방송 후배였다.
실제 과거 '구라철'에서 조영구가 출연해 트로트 공연 행사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채널 역대 조회수 2위를 기록 중인 상황. 조영구는 문제적인 폭탄발언에 대해 "내가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그냥 그런 말을 거르지 못하고 막 뱉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날도 조영구는 '구라철'에서 폭탄발언을 내놨다. 아내 신재은과 각방을 쓰고 있다고 고백한 것. 조영구는 "제가 늘 새벽에 올라오니까 저는 차를 타고 오면서 잔다. 그러다 보면 새벽 2~3시에 도착하는데 그러면 아내는 아들하고 자고 있다. 제가 조용히 들어가려고 해도 부스럭거리니까 아내가 매번 깨서 피곤하다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새벽에 늦게 올 때는 따로 자겠다고 했다"라며 각방의 이유를 밝혔다. 이렇게 조영규, 신재은 부부가 각방을 쓴지가 벌써 2년이라고.
문제는 어느 날 조영구가 자신의 방에서 소위 '야동(야한 동영상)'이라 불리는 성인 동영상을 보다가 아내에게 들킨 것이다. 조영구는 "제가 원래 야한 동영상 같은 걸 절대 안 본다. 그런데 어느 날 누가 그런 영상을 보내줬다. 방문을 등진 채 이어폰까지 동원해서 보게 됐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몰입을 해서 보게 되더라. 그러느라 아내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도 못 봤다. 누가 툭툭 치길래 보니까 아내가 보고 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영구는 "아내가 뒤에서 내가 뭐를 보는지 봤나보더라. 보더니 '아이고, 이 짓 하려고 각방 쓰자고 그랬냐? 계속 봐라'라고 했다. 정말 나 결혼하고 그 날 딱 한 번 본 게 다다. 그런데 오해를 받았다. 너무 억울하다. 나 방송에서도 이미지 착한 이미지인데 안 좋게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라며 분통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구라철' 유튜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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