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영입 원한다' 텐 하흐 공개 발언..."적합한 선수 찾기 위해 모든 것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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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
그는 "우리는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이 작업(=스트라이커 영입)을 수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시즌에도 스트라이커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최전방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높은 수준이다. 더 많은 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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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적합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향후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적합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이적시장은 절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목표를 알고 잇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맨유는 이번 여름 2명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보강했다. 메이슨 마운트를 첼시로부터 영입했고, 지난 21일 안드레 오나나를 데려오며 다비드 데 헤아의 빈자리를 채웠다. 하지만 맨유 팬들이 염원하는 영입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포지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해 여름 팀에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안토니 등을 영입하며 자신의 색깔을 팀에 입혔다. 시즌 초반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곧바로 안정화를 찾아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놨다. 그 과정에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로써 맨유는 두 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하게 됐다. 잉글랜드 FA컵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 시즌 만에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놨지만, 맨유는 큰 고민거리가 있다. 바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의 부재다. 텐 하흐 감독도 이를 파악했고, 이번 여름 득점을 책임져 줄 최전방 자원을 노리고 있다.
텐 하흐 감독도 이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그는 "우리는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이 작업(=스트라이커 영입)을 수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시즌에도 스트라이커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최전방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높은 수준이다. 더 많은 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맨유가 다양한 스트라이커와 연결되는 이유다. 맨유는 이적시장 초반 해리 케인을 비롯해 빅터 오시멘, 두산 블라호비치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해당 선수들은 모두 1억 유로(약 1,430억 원)이상을 요구하고 있어 영입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결국 맨유는 '제2의 홀란드'라는 별명을 갖춘 라스무스 회이룬은 최근 강하게 연결되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위해 곧 공식 제안을 건넬 예정이다"라며 영입 작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이룬은 잠재력이 풍부한 공격수다. 이미 '덴마크 홀란드'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다. 지난해 여름 아탈란타에 합류해 모든 대회 34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덴마크 대표팀으로 2경기에서 5골을 폭발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빠른 발과 전방 압박 능력, 191cm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장악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선수다. 히지만 발밑이 좋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는 선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맨유에 가장 필요한 유형의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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