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두 수비에 울고 웃은 김하성, 홈런 잃고 2루타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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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디토르이트 타이거스 좌익수 아킬 바두의 수비에 울다 웃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12호 홈런을 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린 김하성도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4회 2사 후 1루수 땅볼로 돌아선 김하성은 5-1로 앞선 6회 네 번째 타석에선 바두 때문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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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디토르이트 타이거스 좌익수 아킬 바두의 수비에 울다 웃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62로 소폭 하락했다.
1회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선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쪽 외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좌익수 바두가 펜스 앞에서 점프해 담장 밖으로 나가려던 타구를 낚아챘다. 시즌 12호 홈런을 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린 김하성도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4회 2사 후 1루수 땅볼로 돌아선 김하성은 5-1로 앞선 6회 네 번째 타석에선 바두 때문에 웃었다. 2사 1루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구원 체이슨 쉬리브의 초구를 때려 외야로 보냈다.
바두는 몸을 날려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타구를 잡아내지 못했다. 그 사이 주자는 3루에 안착했고, 김하성은 2루를 밟았다. 김하성의 시즌 14번째 2루타다.
김하성은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디트로이트를 5-4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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