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팬들과 함께한 생일…"dOnO와, 오랫동안 함께"

[Dispatch=송수민기자]  가수 백호가 생일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백호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2023 해피 백호 데이 위드 도노'를 개최했다.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백호의 진심에서 비롯된 자리였다. 그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한 오프라인 생일 이벤트였다.

백호는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우리끼리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만들었다. 서로 만들어가는 공연"이라고 전했다.

팬들은 백호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에 맞춰 케이크가 등장했다. 백호는 소원을 빌며 파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백호는 팬들의 요청 곡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첫 솔로 앨범 수록곡 '러브 번', '배드 포 유', '위 돈 케어 노 모어'를 소화했다. 

'새비어', '물어!', '나는 너라서' 등 참여했던 OST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각종 커버곡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도 선사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백호는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기회가 되는 대로 다 해보고 싶다. 오랫동안 도노(공식 팬클럽명)과 함께 하는 게 꿈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 주위 사람들까지 모두 행복하게 축하받는 느낌이라 너무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매년 이런 자리를 만들어보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