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명품샵서 3천만원어치 훔친 2명 체포

이병기 기자 2023. 7. 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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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 경기일보DB

 

경찰이 인천 서구 청라의 한 명품샵에서 3천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일당 2명을 붙잡았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후반의 A군과 20대 초반 B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5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명품샵 유리창을 망치 등으로 깨고 들어가 고가의 운동화와 시계, 가방 등 3천만원 상당의 명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훔친 명품 중에는 2천만원 상당의 시계와 200만원 상당의 운동화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주변 탐문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도주 경로를 추적했으며, 21일 오후 은신처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중으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여죄가 있는지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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