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과수화상병 농가 3곳 추가…충북 누적 101건·피해면적 37.7㏊

박건영 기자 2023. 7. 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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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발병 농가가 3곳 늘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과 신니면 농가 3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도내 과수화상병 발병 농가는 101건이다.

충북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과수화상병 통계를 보면 2018년 35건 29.2㏊, 2019년 145건 88.9㏊, 2020년 506건 281㏊, 2021년 246건 97.1㏊, 2022년 103건 39.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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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64건·제천 12건 등
20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성리에 있는 사과농장에서 농민이 과수화상병 및 병충해 예방을 위해 약을 뿌리고 있다. 2021.6.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충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발병 농가가 3곳 늘었다. 도내 누적 발생 건수는 101건이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과 신니면 농가 3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이 농가의 과수원을 폐원하고 나무를 매몰하는 공적방제에 들어갔다. 피해면적은 1㏊다.

현재까지 도내 과수화상병 발병 농가는 101건이다. 지역별로 충주 64건, 제천 12건, 괴산·음성 각 10건, 진천 3건, 증평·단양 각 1건이다. 피해면적은 37.7㏊에 달한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되면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농정당국은 최근 장마로 병원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과수화상병 통계를 보면 2018년 35건 29.2㏊, 2019년 145건 88.9㏊, 2020년 506건 281㏊, 2021년 246건 97.1㏊, 2022년 103건 39.4㏊ 등이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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