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서 방출' 앤더슨, 필라델피아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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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우완 투수 숀 앤더슨(28)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앤더슨이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지난해 말 KIA와 100만달러(계약금 10만 달러·연봉 60만 달러·옵션 30만 달러)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앤더슨은 필라델피아에서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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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우완 투수 숀 앤더슨(28)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앤더슨이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지난해 말 KIA와 100만달러(계약금 10만 달러·연봉 60만 달러·옵션 30만 달러)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될 정도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14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부진했다. 특히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KIA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승부수를 띄웠고, 6일 앤더슨을 방출했다. 대신 지난해 KIA에서 뛰었던 토마스 파노니를 다시 영입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앤더슨은 필라델피아에서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앤더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63경기에 등판해 3승5패 평균자책점 5.84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한 경기에 나선 바 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3경기(선발 72경기)에 나서 24승17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작성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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