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통계조작 의혹’ 규명 감사원, 장하성 前 정책실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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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감사원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또한 문재인 정부 기간 주택가격동향이 공개되기 전 한국부동산원 내부에서만 공유되는 통계 잠정치를 국토교통부 공무원이 사전에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과정에 장 전 실장의 지시와 개입이 있었는지도 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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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감사원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부른데 이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책라인을 연이어 대면 조사하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날 장 전 실장을 소환해 대면 조사를 실시했다. 감사원은 ‘소득주도성장(소주성)’의 입안자이기도 한 장 전 실장이 문재인 정부 당시 집값과 소득 및 고용 통계에 부당하게 관여한 의혹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감사원은 또한 문재인 정부 기간 주택가격동향이 공개되기 전 한국부동산원 내부에서만 공유되는 통계 잠정치를 국토교통부 공무원이 사전에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과정에 장 전 실장의 지시와 개입이 있었는지도 규명하고 있다.
장 전 실장은 통계조작 의혹과 관련해 완강히 부인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실장은 2017년 5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으며 이후 주중대사를 역임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째 통계조작 의혹을 조사 중이다. 이미 조사를 마친 김수현 전 정책실장, 김상조 전 정책실장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 3명을 모두 조사를 마쳐 관련 조사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감사원의 통계조작 의혹 감사에 대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정치 보복 감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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