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 연속 출루 중단 후 다시 안타, 김하성 DET전 시즌 14호 2루타 [SD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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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전날 끊겼던 출루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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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전날 끊겼던 출루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5-4 진땀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전날(21일) 팀이 좌타 라인업을 짜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7회 대타로 나왔으나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개인 최장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이던 15경기 연속 출루가 깨진 바 있다. 김하성은 굴하지 않고 이날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2로 소폭 하락했다.
22일 샌디에이고는 김하성(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테일러 콜웨이(지명타자)-트렌트 그리샴(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디트로이트는 잭 매킨스트리(3루수)-라일리 그린(지명타자)-스펜서 토켈슨(1루수)-케리 카펜터(우익수)-하비에르 바에스(유격수)-닉 메이튼(2루수)-아킬 바두(좌익수)-제이크 로저스(포수)가 나섰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디트로이트 선발 리스 올슨을 상대로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팀은 2사 후 후안 소토가 중월 솔로포를 쳐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2사 1,2루에서 크로넨워스가 중견수 방향 2타점 3루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김하성은 2회초 2사 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팀은 3회초 무사 1루에서 다시 터진 소토의 2점 홈런으로 5-0 점수차를 벌렸다. 4회초 2사 후 김하성은 1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김하성은 5-1로 앞선 6회초 2사 1루에서 좌익수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나오는 행운의 2루타를 날리며 이날 첫 안타이자 시즌 14번째 2루타를 신고했다. 샌디에이고는 2사 2,3루 찬스를 잡았으나 타티스 주니어의 우익수 뜬공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디트로이트는 6회말 1사 3루에서 나온 메이튼의 1타점 희생플라이에 이어 7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그린의 우중월 투런포로 점수차를 바짝 줄여 추격했다. 김하성은 5-4로 앞선 9회 2사 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공격을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마무리 조시 헤이더가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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