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대만발 국제우편' 신고 33건…인명피해 없어
한웅희 2023. 7. 22. 10:08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대만발 국제우편이 인천에서도 다수 발견됐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7시 45분 기준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관련 신고가 모두 33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중 8건은 경찰과 군에 인계됐고, 11건은 우편 내용물을 확인 중입니다. 나머지 14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직까지 국제우편물 신고와 관련한 인명 피해는 없다"며 "수상한 국제우편물이 발견되면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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