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인형뽑기에 3000만원 탕진…'인격장애' 소견 받기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현진영.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예고 영상 캡처

가수 현진영이 인성 인격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21일 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다음 주 예고편에 현진영과 그의 아내 오서운 씨가 등장했다.

오서운은 "남편을 육아하고 있는 현진영 아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현진영은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때 한 3000만 원 썼나? 인형을 1000개를 뽑으면 산악자전거로 교환해준다고 했다"고 입을 뗐다.

오씨는 남편이 "한 시간 안에 전화를 20번가량 한다"고 했다. 이에 현진영은 "남자들은 다 그렇지 않나?"라며 아무렇지 않게 반응했다.

현진영의 모습을 보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6, 7세 면모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현진영은 다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부터 '인성인격장애'에 대한 소견을 받았다며 "14세 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그 충격으로 인성 인격 장애가 생겼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현진영이 출연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오는 28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