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대만대표부 "수상한 소포, 중국서 최초 발송돼 대만 경유"

노재필 jaepil@mbc.co.kr 2023. 7. 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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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전국에 유포된 것과 관련해, 주한대만대표부는 해당 소포가 중국에서 최초 발송되어 대만을 중간 경유한 뒤 한국에 최종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부는 이번 사건 관련해 "현재 한국 대부분의 매체가 사건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대만에서 발송된 수상한 소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면서 "각 지자체도 주민들에게 대만이나 타이베이에서 온 소포를 개봉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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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대만대표부 보도자료 [주한대만대표부 홈페이지 캡처]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전국에 유포된 것과 관련해, 주한대만대표부는 해당 소포가 중국에서 최초 발송되어 대만을 중간 경유한 뒤 한국에 최종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부는 어제(2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이번 사안을 즉각 대만의 세관 업무기구에 통보해 조사를 진행하도록 했으며, 조사 결과를 한국 경찰 등 유관기관에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부는 이번 사건 관련해 "현재 한국 대부분의 매체가 사건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대만에서 발송된 수상한 소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면서 "각 지자체도 주민들에게 대만이나 타이베이에서 온 소포를 개봉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천 부평구에서 의심 신고 접수된 대만발 우편물 [인천소방본부 제공]

노재필 기자(jaepi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638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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