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메타버스' 운영 활발…"Z세대 소통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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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제페토(ZEPETO)' 등 가상공간 속 브랜드 체험공간 운영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국내 Z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제페토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제주, 한라산, 환경보호 등 삼다수만의 스토리를 가진 특별한 체험공간을 통해 MZ세대에게 가치 있는 수자원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접점 기회를 지속 마련하며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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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제페토(ZEPETO)' 등 가상공간 속 브랜드 체험공간 운영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Z세대에게 브랜드를 홍보하고, 그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미래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삼다수, 농심, 풀무원 등 국내 식음료 기업들이 제페토를 활용한 가상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제주삼다수 월드'와 '제주삼다수 테마파크'를, 농심은 '신라면 분식점'을, 풀무원은 '두부 팩토리'를 개설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세계를 말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워지자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기업들의 진출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Z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제페토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 중 제페토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39.4%로 가장 높았다.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제페토에 '제주삼다수 월드'를 오픈한 데 이어 6월 '제주삼다수 테마파크'를 열었다. 신규 멥인 제주삼다수 테마파크는 오픈 한 달 만에 총 31만6000명이 방문했다. 해당기간 유저들이 올린 게시글 수는 3만2000개다.
이 맵은 삼다수 출시 25주년을 축하하는 테마파크를 주제로 제주도 상징인 귤 나무가 펼쳐져 있는 '뀰(귤) 숲의 이야기'와 한라산에 25주년 기념 초가 꽂혀 있는 '25살 제주삼다수 생일파티' 2가지 스팟으로 마련됐다.
또한 ▲플로깅(쓰레기 줍기) 체험 ▲25주년 기념 '삼다 축하카드' 만들기 ▲삼다수 모델 아이유 브로마이드 포토존 등 '제주삼다수 테마파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제주, 한라산, 환경보호 등 삼다수만의 스토리를 가진 특별한 체험공간을 통해 MZ세대에게 가치 있는 수자원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접점 기회를 지속 마련하며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신제품 출시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까지 메타버스를 100% 활용한 확장성이 돋보였다. 지난해 10월 제페토에 '신라면 분식점'을 개설하고 '천하제일 라면 끓이기 대회'를 진행, 가장 인기가 많은 옵션을 실제 제품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로 출시하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한 달 동안 성수동에 제페토 신라면 분식점을 실제로 옮긴 팝업스토어 '신라면 카페테리아'를 운영했다. 팝업스토어에는 신라면의 브랜드 스토리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함께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게임과 이벤트,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음성 두부공장을 그대로 구현한 제페토 '풀무원 두부 팩토리'를 열었다. 가상공간에서 ▲두부생산 공정라인 ▲웰니스 키친 ▲친환경 에너지 체험 존 ▲퀴즈 미션 수행 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고객 경험의 완성도를 높였다.
풀무원은 해당 팩토리를 활용해 주 1회 '메타버스 풀무원 두부 팩토리 라이브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성인 위주였던 대면 견학 프로그램을 비대면 메타버스 체험으로 전환해 미래세대에게 바른 먹거리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두부와 두부가공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고, 견학 후에는 온라인 두부 만들기 수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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