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preview] 7월 ‘3무 1패’ 대전, 무승으로 8월 맞이할 수 없다…대구전 승리 정조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2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승점 33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는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4위 전북 현대(승점 37점)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힐 수 있고, 밑으로는 다른 중위권 팀들과 격차를 더욱 벌려 달아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7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2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대전은 승점 30점으로 리그 7위, 대구는 승점 33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대전은 7월 들어 승리가 없다. 지난달 7일 강원FC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둔 뒤 광주FC, 제주 유나이티드, FC서울, 수원 삼성, 전북 현대와 비겼고 직전 경기였던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패배를 당하며 무패가 끊겼다. 7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고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후반기를 위해서도 중요한 경기다. 현재 대전이 있는 중위권은 5위 대구와 9위 인천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할 정도로 팀들 간의 승점 차 간격이 좁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 대전 입장에서는 파이널A 진입을 노려볼 수 있을 만한 차이기도 하다. 분위기 반전은 물론 치열한 중위권 다툼 속 대전이 앞서가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대전은 앞서 대구와 치른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0-1, 1점 차 석패였다. 타이트한 일정을 마치고 주어진 일주일의 휴식으로 체력을 회복한 대전은 홈에서 복수에 나선다.
대구는 승리로 7월 무패를 유지하려 한다. 무더위와 빡빡한 일정 속 대구는 7월 1승 3무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 원정에서 승리해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8월을 맞이하겠다는 생각이다.
대구도 순위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현재 승점 33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는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4위 전북 현대(승점 37점)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힐 수 있고, 밑으로는 다른 중위권 팀들과 격차를 더욱 벌려 달아날 수 있다. 대전과의 경기를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셈이다.
일주일의 휴식이 있었던 만큼 두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은 티아고, 레안드로 등 기존 핵심 자원들과 더불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합류한 구텍을 꺼낼 수 있다. 대구는 역시 ‘대구의 왕’ 세징야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