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덴마크 데뷔전서 득점 쾅..."다음 경기서도 골"

국영호 2023. 7. 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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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 입단한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오늘(22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흐비도우레와의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후반 11분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조규성은 왼쪽 측면에서 파울리뉴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머리로 받아넣어 덴마크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고, 특유의 손가락 세리머니로 팬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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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홈페이지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 입단한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오늘(22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흐비도우레와의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후반 11분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조규성은 왼쪽 측면에서 파울리뉴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머리로 받아넣어 덴마크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고, 특유의 손가락 세리머니로 팬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조규성은 후반 28분 소리 카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올 때까지 73분간 전방과 측면을 누비며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줬습니다.

조규성은 전반 25분에는 골대 정면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나와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습니다.

조규성은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조규성에게 평점 8.2를 부여했습니다.

조규성은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고, 득점까지 해서 더 기쁘다"며 "팬들의 응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덴마크 축구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한 뒤 '다음 경기에서도 득점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러겠다"고 답하며 웃었습니다.

조규성은 지난 11일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바 있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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