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싸우는 코리안투어 스타들 “한우 육포 신선한 선물, 맛과 영양 다 잡았어요”

장강훈 2023. 7. 22.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이 열리는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7264야드)은 링크스 유형의 코스여서 햇빛을 피할 곳이 없다.

KPGA는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한우 육포 2000개를 지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군택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기간 중 KPGA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나눠준 한우 육포를 먹고 있다. 사진 | KPGA


[스포츠서울 | 태안(충남)=장강훈기자] “덥다, 더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이 열리는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7264야드)은 링크스 유형의 코스여서 햇빛을 피할 곳이 없다.

장마는 소강상태이지만,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아 후텁지근하다. 선수들은 “더위와 전쟁”이라며 폭염 속 라운드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출전 선수들은 “이 곳에서 대회가 열리면 날씨와 맞서 싸우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평소보다 물도 많이 마신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시원한 곳에서 체력 보충과 피로 회복을 위한 식단 위주로 식사를 한다”고 나름의 비책을 공개하기도 했다.

황도연이 지난 20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선두에 올라 한우세트를 선물로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KPGA


KPGA는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한우 육포 2000개를 지원했다. 매 라운드 1위에 오른 선수에게는 5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도 선물한다. 한우 육포 소비 활성화와 한우 가치를 알리기 위한 ‘한우, 뚝심있는 선택’ 캠페인과 연계한 선물 공세인 셈이다.

한우 육포를 섭취한 선수들은 “맛있다”고 입을 모은다. 흔히 구할 수 있는 육포와 달리 짠맛이 덜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폭염 속에서도 씹어 넘기기 좋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시즌 개막전(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고군택(24·대보건설)은 “경기 중 지칠 때마다 가방에서 한우 육포를 꺼내 먹었다. 맛있을 뿐더러 활력소가 됐다”고 반색했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배용준(23)과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최승빈(21·이상 CJ), 통산 2승을 따낸 이정환(32.속초아이)도 “신선한 간식”이라며 “경기 중 휴대하기도 편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해 더운 날씨에 제격”이라고 극찬했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