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극복한 김주형, 디오픈 2R 공동 25위 도약

이상필 기자 2023. 7. 22.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형이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5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위럴의 로열 리버풀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89위에서 공동 25위로 64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전날 3오버파 74타에 그치며 컷 탈락 위기에 처했던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5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위럴의 로열 리버풀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89위에서 공동 25위로 64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전날 3오버파 74타에 그치며 컷 탈락 위기에 처했던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공동 7위 그룹(2언더파 140타)과의 차이가 2타에 불과해, 남은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따르면, 김주형은 전날 숙소에서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김주형은 "더 악화되지 않도록 테이핑을 했다. 그냥 불편하다"면서도 "포기하지 않겠다. 그것은 내가 아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브라이언 하만(미국)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선두로 뛰어 올랐다. 2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5언더파 137타)와는 5타 차다.

지난 2014년 존디어 클래식과 2017년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하만은 6년 만의 우승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는 4언더파 138타로 3위에 자리했다. 이민우와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 등이 3언더파 139타로 그 뒤를 이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1위에 포진했다.

안병훈은 1오버파 143타로 공동 30위, 임성재와 욘 람(스페인)은 2오버파 144타로 공동 39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는 3오버파 145타로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강경남(4오버파 146타)과 이경훈, 김비오(이상 6오버파 148타), 김시우(7오버파 149타)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