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밤새 '수상한 우편물' 신고 16건 접수…7건 정밀분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밤새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해당 우편물과 관련해 접수된 누적 신고는 모두 16건이다.
부산에는 전날 오후 6시 47분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를 시작으로 남구, 동래구, 복구, 사상구, 해운대구, 중구 등에서 신고가 이어졌다.
최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배달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에서 밤새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해당 우편물과 관련해 접수된 누적 신고는 모두 16건이다.
부산에는 전날 오후 6시 47분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를 시작으로 남구, 동래구, 복구, 사상구, 해운대구, 중구 등에서 신고가 이어졌다. 남구에서는 한 어학원에 도착하기도 했다.
해당 우편물 배송에 따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폭발물 여부와 독성물질 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특이점은 없었으나 7건에 대해서는 정확한 확인을 위해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배달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