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이적 후 첫 출전…43분 뛰고 부상 교체

박지혁 기자 2023. 7. 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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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이후 프리시즌 데뷔전을 치렀지만 부상으로 전반을 다 소화하지 못해 주변 이들을 걱정하게 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캠퍼스 PSG에서 열린 르아브르(프랑스)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알리지 않았지만 프랑스 언론은 "이강인이 햄스트링 부위를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부상을 우려했다.

PSG는 오는 25일부터 아시아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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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위 붙잡아
내달 3일 전북 현대전 출전 불투명
[서울=뉴시스]PSG 구단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합류한 후, 이틀째 훈련 모습을 약 3분짜리 영상으로 담아 공개했다. 이강인(왼쪽)과 솔레르가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사진 = PSG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이후 프리시즌 데뷔전을 치렀지만 부상으로 전반을 다 소화하지 못해 주변 이들을 걱정하게 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캠퍼스 PSG에서 열린 르아브르(프랑스)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감 넘치는 돌파와 탈압박, 패스 플레이로 공격에서 활로를 열었다. 현지 매체는 이강인이 전반을 다 뛰지 못했지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전반 막판인 43분 오른쪽 허벅지 부위를 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교체됐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알리지 않았지만 프랑스 언론은 "이강인이 햄스트링 부위를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부상을 우려했다.

PSG는 오는 25일부터 아시아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특히 내달 3일 부산에서 K리그1(1부) 전북 현대와 평가전이 예정돼 있어 이강인의 출전 여부가 관심사다.

통상적으로 햄스트링 부위는 2~3주가 걸리기 때문에 부상이 심할 경우, 아시아 투어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후반 8분 위고 에키티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PSG는 후반 추가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음바페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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