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美 반발용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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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8일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데 대한 반발 표시로 보인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방문과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출범에 반발하며 핵공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도발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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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국 전략핵잠수함 부산작전기지 입항 반발 표시로 보여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22일 오전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8일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데 대한 반발 표시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4시께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재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방문과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출범에 반발하며 핵공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도발로 분석된다.
앞서 북한은 20일 강순남 국방상 명의로 담화를 내고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부산 기항 등에 관해 "전략자산 전개의 가시성 증대가 우리 국가핵무력정책법령에 밝혀진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될 수 있다"고 했다.
국방부는 이같은 북한의 위협에 "북한의 한미동맹에 대한 어떠한 핵 공격도 동맹의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북한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9일에도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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